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장애학생을 위한 세심한 교육정책을 펼치는 등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28일 공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도교육청 및 14개 교육지원청 상설모니터단 담당 장학사 및 실무교사는 물론,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컨설턴트 등을 초청해 ‘2015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운영 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컨설팅은 상설모니터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현황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마련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교육부 이정현 교육연구사, 국립특수교육원 인권보호팀 이현태 연구사, 대전광역시교육청 원종대 장학관 등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상설모니터단 운영을 위한 내실 있는 컨설팅을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의 운영계획서 및 운영점검표를 사전 작성․검토하고, 상설모니터단의 구성, 관심대상학생 장애학생 선정 및 관리, 상설모니터단 협의회 및 간담회 지원, 정기․특별 모니터링 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연수 및 교육 지원,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홍보, 예산 활용 등 8개 분야 67개 항목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전개했다.
도교육청 백옥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2012년부터 본격 가동된 상설모니터단이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 실정에 따라 내실 있게 상설모니터단을 운영하고, 관심대상학생 집중 관리로 장애학생의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관리체계 확립과 예방을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고자 ‘장애학생 인권보호 상설모니터단의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