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학생 30여명이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청양군 비봉면 용천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학생들은 고추 지주대 세우기, 제초작업 등 시급한 농작업에 투입돼 일손을 덜어줬으며, 저녁에는 마을회관에 모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농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농사일이지만 농민들의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반갑게 맞이해준 동네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비봉면 성홍제 면장은 “이번 농활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는 한편, 학생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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