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19회 환경상 수상자로 이길식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 방기웅 한밭대학교 교수,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회장 이영우)를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상은 지역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자연환경, 환경기술 연구․개발, 환경실천 홍보․봉사 등 3개 부문을 공모해 시 환경상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생활·자연환경부문에 선정된 대전·세종·충남 환경기술인협회는 환경신기술 정보제공, 영세사업장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기술인들의 기술능력 향상과 배출시설 적정운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환경기술 연구·개발부문의 한밭대학교 방기웅 교수는 불규칙한 도시 비점오염원 유출특성을 규명, 정량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처리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여 도시비점오염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홍보·봉사부문의 이길식 금빛평생교육봉사단원은 기후·환경보전 강사 활동, 생태문화해설사로 자연생태계 보존운동 추진, 자연환경 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점이 인정되어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재현 시 환경정책과장은 “97년부터 시작된 환경상은, 건강한 환경, 소통하는 환경을 지향하는 대전시의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2일 교수, 환경전문가,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환경정책위원회에서‘환경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시상은 오늘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