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서구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의 규모가 연간 11조 6천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아파트 관리와 관련한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62%를 차지하고 있어, 관련 민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등,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는 아파트 부정‧비리 척결과 관리비 절감 등을 위한 전담기구로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확보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해 운영중인 ‘우리家 함께 행복지원센터’ 특별강사 2명을 초빙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윤리 교육 ▴주택관리업자, 사업자 선정 지침 ▴장기수선계획 수립‧조정‧사용 ▴주택관리 관련 제도와 실무사례 등 법령과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구청 관계자는 “2010년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와 입주민 간 분쟁예방 등 선진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도와 직무‧관리 능력 향상으로 삶의 만족도 높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