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때 이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세심한 농작업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 정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장마철을 제외하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기센터는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재해를 예방하는 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PAOT) 교육도 5월 실시했다.
또한, 농작업용 쿨링조끼, 쿨토시, 차광모자, 기능성 농약방제복, 마스크 등 안전용품 등을 지원했다.
농기센터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4시까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하루 5시간 이상 하우스에서 일하지 않기, 둘 이상 작업하기 등 수시로 안전관리 교육과 예방수칙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기상청에서 발령하는 폭염특보를 주시하고 상황에 따른 안전 요령을 생활화 해 주길 바란다”며 “농업인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온열 질환자 등이 발생 시에는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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