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에서 이현숙(대전시) 씨의 작품‘환희’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지부장 박종주)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제14회 전국품바사진 촬영대회를 개최하고 응모작 1,100여 점 가운데 엄정한 심사 끝에 200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김영래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전문가가 심사를 벌여 이현숙 씨의 ‘환호’를 금상으로 선정했으며, 곽재욱 씨의 ‘친구야 사랑해’와 김미옥 씨의‘거지악사’가 은상에 뽑혔고 민창식 씨의‘천생연분’, 이옥순 씨의‘ 정조준’, 정혁 씨의 ‘점핑품바’가 동상에 선정됐다.
또한, 가작 3점, 장려 5점, 입선 186점 등 모두 200점의 작품이 풍자와 해학을 바탕으로 사랑과 인류애를 실천했던 품바의 모습을 진솔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담아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특히, 최고상인 영예의 금상을 받은 이현숙님의‘환호’는 어려웠던 시절을 상징하듯 어두운 배경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빛을 향해, 희망을 염원하는 품바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수작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사진작가 음성군지부 박종주 지부장은 “올해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는 전국에서 수많은 사진인들이 참여하여 주옥같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큰 성황을 이루었으며”“축제 홍보를 위해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휴게소에서, 박람회장에서, 온라인에서 너무 고생했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