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전광역시교육청,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8.01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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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전 18작품 입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은 미래창조과학부·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출품작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되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해 10만5천81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 중 선별된 301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심사를 받았다. 대전 대표로 출품한 18작품은 최우수상 1점, 특상 6점, 우수상 6점, 장려상 5점이 입상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한밭초등학교 박시윤 학생(지도교사 안현주)의 ‘구멍자국이 안생기는 콤파스’으로, 콤파스를 사용해서 원을 그릴 때 생기는 구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콤파스의 뾰족한 고정핀 대신 미끄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종이에 구멍자국을 만들지 않고 원을 그릴 수 있게 하였는데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찰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특상을 받은 6점으로는 △필요한 만큼 쓸 수 있는 세제 통(대전문성초 김나경) △잘녹아? 종이컵!(유성여고 김정윤) △오르락 내리락 안전봉(대전원앙초 임지민) △자동브레이크 장치가 부착된 핸드카트(보문고 김태연) △투척용 구형 소화기(대전동신과학고 임채현) △바닥을 더럽히지 않는 깔끔 풀칠 보조도구(대전노은중 김수오)가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정용하 원장은 “2015년 제3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우수한 성과는 2013년, 2014년과 비교하였을 때 해가 거듭할수록 점진적으로 대전 발명교육이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여 활기찬 발명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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