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국토관리사무소(소장 기세은)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2015년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11월 5일(목) 부여 사비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겨울철 폭설로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 및 고립상황에서의 초기대응 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국도4호선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 사비문 부근에 기습폭설(적설량 10㎝)에 따른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중상자 1명이 발생하고 차량 20대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우선 사고 발생을 인지한 논산국토관리사무소는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기소의 제설작업 차량 및 초기대응반을 급파한다.
이어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안내간판을 설치한 후 중상자 후송 및 긴급차량 진입을 위한 초기 제설작업, 인명구조 및 사고차량 견인, 복구 제설작업을 실시한 후 차량통행을 재개하게 된다.
이번 훈련으로 11월 5일 오전 10시~16시까지 국도4호선(논산→부여방면) 증산교차로→석성교차로 1.6㎞ 구간을 통제할 계획이다.
훈련 구간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운행하는 도로 이용자는 부여군에서 관리중인 구국도(증산교차로→신십자거리→석성중학교 앞 교차로→석성교차로, L=2.0㎞)를 통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논산국토 관계자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폭설 등 국가재난에 대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내실있는 훈련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