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정부3.0 모범지자체 재정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3개 사업에 대해 2억6000여만원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는다.
26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7개 정부3.0 모범지자체(청양·장흥군, 세종·순천·충주시, 대구 남구, 인천 남동구)를 대상으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부3.0 사업에 대해 공모한 결과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소외계층을 찾아 돕는 ‘좋은이웃들’ ▲생활민원을 방문 해결하는 ‘민원처리방’ ▲누구에게나 공개하는 열린 사진 시스템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앞으로 수혜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구현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모델 사업 ‘좋은 이웃들’은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실질적인 대상자를 발굴해 위기구호비를 지원해 주는 복지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 맞춤형 행복드림 서비스 민원처리방은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해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효자손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 주민 곁을 찾아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열린 사진 시스템은 군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 자료를 적극 공개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체계로 정부3.0 투명한 정부 구현에 앞장서게 됐다. 그 동안 각종 행사, 축제, 풍경 등 방대한 사진 자료가 축적되고 있으나, 내부 자료로만 관리하고 있어 주민 활용이 불가능했던 것. 군은 이번 시책을 통해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사진자료 관리를 전면 온라인 관리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자료 이용의 접근성 및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정부3.0 전국 모범육성기관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공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으로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투명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