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로부터 다목적 헬기 유치, 30분내 충남 전역 환자 이송 가능해져
태안군이 응급구조 및 산불진화가 가능한 다목적 소방헬기를 유치하며 군민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충남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로부터 응급·구조구급 및 산불진화 목적의 다목적 소방헬기(AW139)를 남면 신온리 한서대 태안비행장에 유치, 지난 1일부터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이 도입한 다목적 소방헬기는 응급의료장비(EMS), 야간비행장치(NVG, 탐조등), 지상충돌 경고장치(EGPWS), 자동비행장치(AFCS), 비상부유장치(Float), 한국형 3D 전자지도, 패스트로프 및 레펠링 키트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대형재난 및 특수사고 시 전문성과 대응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서지역이 많고 해안과 인접해 소방력 접근성이 취약한 태안지역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륙 후 30분 이내에 충남 전역의 종합병원에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게 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목적헬기를 활용한 구조, 구급, 산불진화 등 입체적·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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