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재활치료센터(영동읍 반곡동길 7)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장소로 부각 받고 있다.
재활치료센터 이용객이 월 평균 2000여명에 달해 재활치료센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일환으로 군 보건소 안에 2011년 7월 문을 연 재활치료센터는 건축연면적 991.3㎡에 지상 4층 규모로 △재활치료실(1층) △한방허브실(2층) △구강보건실(3층) △맞춤형 영양실습실(4층) 등 복합보건서비스센터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층에 자리잡은 재활치료실은 치료를 위해 △재활운동용 트레드밀 △코끼리 운동기 △전동상하지 운동기 △등속성 운동기 등 재활치료기구 20종과 △ROM ARC △퍼즐 △페그보드 등 작업치료기구 10종을 갖춰 놓고 장애인들의 재활치료 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작업치료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영동대 자원봉사자 18명 등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을 돕고 있어, 하루 평균 20여명이 이곳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층 한방허브실에는 △한방진료실 운영 △한방치매예방기체조교실 △한방배뇨장애교실 △중풍예방교실 △관절통증예방교실 △한방가정방문 등 다양한 한방건강교실에 매주 250여명이 참여해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구강보건실에서는 하루 평균 20여명의 장애인과 취약계층 구강진료, 노인 불소도포·스케일링, 대상자별 구강관리 프로그램운영 등 구강보건사업을 하고 있으며, 영양실습실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영양실습교실에도 매회 16여명이 참여하는 등 재활치료센터가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군 관계자는 “넓고 쾌적한 재활치료센터에서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재활 치료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언제든지 찾아와 새로운 삶의 활력을 다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