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7일 한산전통시장에서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서천 찾아가는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농림과 농촌재능나눔사업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산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서천군의 다양한 복지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복지와 보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30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설치했고 노인학대 교육 및 상담, 민관협력홍보, 치매·우울증 검사, 장애체험, 네일아트, 휠체어 체험, 이동빨래차량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휴먼시아 어린이집의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을 비롯한 보건소 댄스팀,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사업 문화봉사단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17개 지역자원봉사단체가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해 문화공연, 발마사지, 장수사진촬영, 시력교정, 가전수리, 전기안전점검 등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복지박람회에 함께 한 노박래 군수는 “꾸준한 복지박람회 개최를 통해 서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와 보건사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해서 행복한, 희망서천 찾아가는 복지박람회'는 오는 6월 17일 비인면에서 3차 박람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