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이산(해발 551m)정상 심천면 일원 휘도는 금강의 절경 감상 가능
대전 오솔길산악회(회장 임헌선)은 지난 6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박연폭포)가 지난 장마 며칠 계속 되여 폭포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찾았다.
이 옥계폭포는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울창한 숲과 2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로 사계절 내내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박연폭포’로 불린다.
이 폭포는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옥계폭포가 시작하는 월이산(해발 551m) 정상에서 심천면 일원 휘도는 금강의 절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인근 난계 박연 선생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사 ․ 국악체험촌 등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을 생생하게 듣고 국악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난계사에서 옥천 방향으로 국도를 따라 3㎞를 가다가 왼쪽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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