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금)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기관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기관단체장(회장 이승훈 청주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주시기관․단체별 현안업무 공유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준 충북도민과 각급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국립철도박물관이 청주 오송에 유치되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기관단체장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청주시는 최근 각종 강력범죄, 학교주변 교통사고, 1인당 쓰레기 배출량 등이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청주의 이미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을 자각하고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청주 3대 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3대 시민운동은 도덕성 회복운동(시민의식개혁 운동, 공동체 의식 고취, 청소년 인성교육, 학부모 교육, 식품안전, 유해업소, 금연, 자살예방 분야 등), 아이도 운동(생활폐기물, 재활용, 환경정화, 불법 현수막, 대기 및 수질오염, 하천관리 분야 등),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불법주․정차, 도로환경 정비, 교통시설물,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 난폭운전, 음주운전, 안전띠 분야 등)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청주 3대 시민운동에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2016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도 적극적인 참여 및 홍보를 요청했다.
이능규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한 시설물과 건설공사 점검 조치 등 광역상수도 시설물 관리 및 점검 강화를 홍보했다.
조병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청주동남지구 및 청주모충지구 개발사업 추진과 노년층 일자리 창출 및 노후된 주거시설 보수,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를 홍보했다.
이승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2015년 9월 국내선 진에어 신규 취항 및 2016년 3월 국제선 이스타항공 중국 닝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운항 29.2%, 여객 37.3%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년동기 35만 4천명의 여객이 증가해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대인 여객수송 256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 각 기관단체가 적극 협조함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 5만 서명운동을 펼쳐 50,245명의 서명을 받는 등 청주시새마을회가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청주 3대 시민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일등경제 으뜸청주 구현을 위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시민’을 지향하는 새마을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