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칩거노인까지 아우르는 정신건강사업 펼쳐
홍성군보건소는 우울감이 높고 칩거노인이 많은 마을 1곳을 선정, 8월부터 11월까지 정신건강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인 『함께해 유(YOU) 마음 튼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함께해유(YOU) 마음 튼튼 학교는 홍성자원봉사센터, 홍성경찰서와 연계하여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그동안의 보건사업과 달리 칩거 노인까지 아우르는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제공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정신건강교육(노인학대예방교육), ▲우울, 스트레스 정신건강사전검사, ▲한방진료 및 여러 가지 신체활동이 제공되며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위한 정신건강증진 공모전(그림, 표어, 사진, 수필, 3행시, 4행시 등)과 공모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프로그램 미 참여 칩거노인에 대한 ▲개인별 가정방문, ▲1:1 상담 및 개인행동요법 지원, ▲우울증 유증상자 병원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 개인별로 접근하는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출·결석 체크, 반장, 부반장 선출 등 학교 수업과정과 유사한 운영으로 거동불편 노인의 등·하교 차량지원, 향후 졸업식 등 어릴 때 추억을 회상하고 만학도의 향학열을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 자살율이 높은 현실을 잘 반영한 차별화된 「함께해유(YOU) 마음튼튼 학교」운영으로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고위험우울 대상자 및 칩거노인의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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