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명소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 인기 절정
괴산의 명소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 인기 절정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11.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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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장 전경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의 절경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0월은 산막이옛길이 조성된 이래 최고 많은 32만명이 방문하였으며,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11월에도 현재까지 20만명이 방문하여 2015년 방문객수인 130만명을 넘어섰다.

 

산막이옛길에서 주차관리를 하는 A씨에 따르면 가을 여행주간이 끝나는 11월 5일과 6일에는 칠성면 소재지까지 정체를 빚으며 주차할 곳이 없어 돌아간 사람들도 많아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가 점점 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도 2천~3천명이 방문하여 연간 방문객 150만명 달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가을 여행주간에도 19만 5천명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임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 방문객은 주로 장년층이었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과 선남선녀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17년에도 산막이옛길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하협구름다리가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걷기길을 제공하여 괴산관광의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하협구름다리는 총연장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1일 정식개통하여 산막이옛길과 속리산국립공원 내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위치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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