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일 한산면 죽동마을에서 노인분들의 쉼터이자 화합의 장소인 죽동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의원, 노인회,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죽동경로당은 기존 노후 건축물로 인해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편리성과 현대화를 위해 경로당을 신축하게 되었고, 지난 4월 착공하여 이날 준공식에 이르게 되었으며, 건축면적 119㎡에 남녀 휴게실, 거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은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경로당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죽동마을 안재표 노인회장은 “그동안 오래되고 비좁은 경로당에서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쾌적한 보금자리가 생겨 정말 기쁘고, 앞으로 활력이 넘치는 노년을 보내는 마을의 중심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며 “경로당 준공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보금자리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동마을은 지난 2015년부터 14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대나무숲길, 금마당공원조성, 마을휴게공원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민 도농교류를 통해 마을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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