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화)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2014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김인식 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5개구 구청장, 정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현장 봉사와 무료 급식, 교통거리질서, 방범활동, 소외계층 김장․연탄․밑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정된 우수 자원 봉사자 및 기업, 단체에 대한 표창장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지난 5일‘201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란숙(60세․여) 중구 효도마차팀장, 국무총리 표창 이인학(55세․남) 市자원봉사지원센터장,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9명 등 총 11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또한 올해의 자원봉사왕 5명을 비롯해 우수봉사자 22명, 사회공헌 및 수요처 담당자 5명 등 총 32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오성철강(주) 등 5개 기업에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 자원봉사 우수학생 6명에게 교육감상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서 및 배지를 금장 330명, 은장 415명, 동장 1,190명 등 총 1,935명에게 수여했다. 금장은 100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으뜸 자원봉사자에게, 은장은 700~1004시간미만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동장은 300~700시간미만 모범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했다.
권선택 시장은“우수봉사자 인증을 받으신 분과 정부포상, 표창장을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대전의 힘이고 대전의 미래 희망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듬뿍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다음해에도 처음 마음을 잃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우리 사회가 밝고 행복해 지는데 적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