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영양플러스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영양교육 및 이유식 실습'을 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 다문화 가정에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여 각 나라별 책자를 이용 놓칠수 있는 영·유아 영양교육을 실시 하고 있으며,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를 활용, 개월별 영아에 대한 이유식 실습을 하고, 이유식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유식 실습을 직접 체험한 베트남 국적의 엄마는 “아이들이 이유식 시기가 되어 이유식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배송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이 개월 수에 맞는 이유식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조리실습 및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어 책자를 이용한 보건소 건강관리사업 안내를 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천군 영양플러스사업 총 등록 관리가구는 196가구로 이 중 다문화가정은 베트남 13가구, 필리핀 12가구, 중국 11가구, 캄보디아 2가구로 총 38가구이며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이해 부족으로 매월 제공되는 보충식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등 영양불균형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하여 방문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조리실습 및 영양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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