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 논산시 벌곡면 소재의 공장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초신고자 김씨(남, 47)는 기숙사 내에서 취침 중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소리가 들리는 곳을 확인해보니 보일러실에서 불길이 치솟아 기숙사에서 취침하던 직원들을 신속히 밖으로 대피시키고 기숙사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화재 취약시간에 발생한 사고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자칫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진용만 논산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으로 화재를 인지, 신속 대피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임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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