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에서 추진하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이 달라진다.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함께 마을의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경관개선사업으로 매년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 및 단체에서 신청서를 받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사업 신청 전 인큐베이팅 과정을 진행해 주민이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을 이수한 참여주체에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평가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은 2018년 1월 19일 도고면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진행예정으로 12월 26일부터 교육대상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홈페이지(http://www.asan.go.kr)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아산시청 건축과 경관디자인팀(☎041-540-20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호 건축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돼 내년에 시행되는 마을스토리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다함께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가 사는 마을의 변화를 희망하시는 주민 및 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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