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청결한 거리 미관 조성에 적극 나선다.
군은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100만원을 투입해 불법 전단지 부착 방지판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청 사거리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및 교차로의 100여 개소의 전신주, 통신주 및 가로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중 계약업체를 선정해 2월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옥외광고물 등의 정비를 위한 기금 조성 발판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8일 공포되는‘증평군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바탕으로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향후 간판시범거리 조성 및 간판 제작‧설치 지침 개발 사업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기금재원은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 수수료와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으로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도심지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순찰과 지도‧점검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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