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학)은 1월 3일(수)부터 1월 19일(금)까지 3기에 걸쳐 대전교육정보원 컴퓨터 연수실에서 대전 지역 유‧초‧중‧고 교원 220명을 대상으로 SW교육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보소양, 스마트, 소프트웨어 등 3개 영역 11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대전교육정보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아두이노 기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표준화 모델로 제시한 에듀메이커보드(EDU Maker Board)를 활용한 피지컬 SW코딩 과정이 확대되어 운영된다.
* EDU Maker Board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소프트웨어 교육 기초에서 심화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보드이다. 지난 4월 EDU Maker Board의 저작권 공개를 통해 누구나 자유로운 활용을 보장하고, 보드의 회로도, 인쇄회로기판(PCB) 설계도면, 교육 콘텐츠 등 모든 자료를 자유롭게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W교육 운영 활성화를 및 교원 맞춤형 역량강화 연수를 위해 수준별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통합원격시스템을 활용해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온라인 학습도 병행해 효과적인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수 운영시스템은 타지역 SW교원연수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정보원은 2018년 SW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체험형 SW교육 실현을 위해 체험중심 SW 연수를 연중 운영하며, 학교로 찾아가는 SW교실을 통해 현장에서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SW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지원을 계획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교육정보원은 SW교육 교원양성의 요람으로 2018년도에 정규교육과정에 도입된 SW교육의 내실화 및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집합 및 원격연수를 개발 및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