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이 다시 한 번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2010년 동구청장 당선 이후 ‘어떻게 하면 우리 구민들이 하루하루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매일같이 해왔다”며,
“2010년까지 쌓였던 엄청난 채무를 비롯해 동구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많은 문제점들을 행정가로서의 40여 년의 경험과 다양한 정치적 연결고리 등을 통해 해결해왔고, 그런 노력의 결과로 우리 동구가 앞으로 발전하는 100년을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음 임기동안에 지난 2010년 구청장에 당선되었을 때 넘겨받은 대외채무를 모두 갚고(부채 제로화), 지금까지 시작되지 못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분야에서 우리 구민들이 정말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연초 동 순방시 주민 의견 수렴결과 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표명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1955년 생으로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으며, 대전중학교, 충남고등학교,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지난 1975년 5월 1일,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로 동구 가양1동장, 동구 문화공보실장, 동구 주민자치과장,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장, 대전광역시 공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행정경험을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민선 5기 동구청장에 당선되었고, 2014년 동구청장 선거에서 재선한 바 있다.
또한, 국민의당 창당에서부터 안팎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중앙당 최고위원,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등의 중요 직책을 맡는 등 정치적으로도 굵직한 행보를 보여왔다./임헌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