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된 밀양‧김포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들이 생활함에 따라 재난이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논산소방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거주시설, 일반병원에 대해 ▲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피난 대피로 중점 확인 ▲ 소방시설 전원 차단, 경종‧스위치‧밸브 차단 등 고장방치 ▲ 건축물 도면함 정비 ▲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안전전반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관계자에 대한 화재 발생 시 능동적인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과 재난약자 피난 및 대처방법 등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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