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성동면 일원에 발생한 뚝방화재에 드론을 활용하여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고자는 농업 부산물을 태우던 중 바람이 불어 연소 확대되어 119에 신고했다. 이에 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하고 입체적인 상황 정보를 수집하여 큰 피해 없이 진압할 수 있었다.
기존의 재난현장에서는 소방관을 직접 투입시켜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정보 수집을 하였으나, 드론이 활용되면서 재난현장 전체 규모, 화점 발생 지점 및 요구조자 위치 등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 드론을 투입시킬 수 있어 현장 활동 대원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김기호 화재구조팀장은 "이번 화재에 드론이 투입되어 다각도로 화점을 파악할 수 있어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안전한 논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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