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소방안전관리자 등 활용 직무능력 향상 도모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서장 임동권)가 올해부터 소방서 내 훈련탑 4층에 각종 소방시설을 체험하며 실습할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조치원소방서 소방시설 교육장은 소방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소방시설 유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시 예산 8,000만 원을 투입해 마련됐다.
주요 실습설비로는 ▲옥내소화전 실습설비 ▲스프링클러 실습설비 ▲연결송수관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설비(완강기) 등 최신 소방설비를 갖췄다.
조치원소방서는 소방시설 관련 직무교육을 위해 청주나 대전의 한국소방안전원 실습교육장으로 출장을 나가야하는 어려움이 해소되고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상시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우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건물의 대형·고층화됨에 따라 내부 소방시설 역시 복잡·다양해지는 추세”라면서 “이번 최신의 소방시설을 갖춘 전용 교육장 마련으로 소방공무원 뿐만 아니라 소방안전관리자의 직무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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