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9년 10월부터 용역을 진행해 왔다.
또한 △전문가 자문회의 △군민의식조사 △주민공청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심의 등을 추진하며 다방면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의 내실도 갖췄다.
이번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과 연계해 △풍요안심진천 △사람중심진천 △국민행복진천 △고풍문화진천 △협력나눔진천 등 군의 특색을 담은 5대 목표 실현을 골자로 수립됐다.
군은 단기적으로 읽기 쉽고 찾기 쉬운 안내체계 조성, 중심지 주변 주거환경 개선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공공디자인 체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중․장기적으로 군에 실질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례개정, 조직간 협력체계 구축, 주민참여 방안 마련 등 진천군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단계를 밟아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발전세에 걸맞는 고품격 공공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진흥계획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진천군 고유의 도시공간을 창출해 안전하고 편리한 품격 있는 디자인시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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