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화재진압도 더욱 신속하게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근 다목적소형사다리차를 조치원소방서와 세종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목적 소형사다리차는 전장, 회전반경 등이 기존 사다리차보다 적어 기동성이 우수하며, 최대 높이 22m까지 전개가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원룸, 상가 등 7층 이하 건축물 재난현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본부는 내다봤다.
또 사다리 전면에 최대 4명(정격용량 400㎏)이 탑승 가능한 작업대(바스켓)가 장착돼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뿐만 아니라 고드름제거 등 생활안전 소방활동에도 폭넓게 운용할 예정이다.
천창섭 소방행정과장은 “다목적 소형사다리차 배치로 현장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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