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이 겨울철 동절기·해빙기 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단속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동절기‧해빙기 기간이 하천 유지수량이 적고 하천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단속은 오는 4월말까지 진행되며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호천 등 관내 주요 하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폐수 위·수탁업소의 폐수처리실태와 위·수탁 전표의 전수조사 등을 통해 폐수 무단방류 여부을 가리게 된다.
또 과거 수질오염 위반업소 등 사고 우려가 높은 폐수배출업소는 더 면밀히 들여다보고 하천 주변에 불법 방치된 가축분뇨 등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지역의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쾌적한 생거진천 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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