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4일 오전 소주 생산업체인 ㈜맥키스컴퍼니에서‘주택용소방시설 의무설치’내용이 담긴 보조라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에 대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홍보하기 위해 소주 생산업체인 ㈜맥키니컴퍼스와 손잡고 ‘이제 우린’소주 25만 병에 ‘주택용소방시설 의무설치’내용이 담긴 보조라벨을 부착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태안소방서에서는 군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소주병에 라벨지를 붙인 이색홍보를 통해 군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인식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에 설치하는 기초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주택 내 화재 발생 시 거주자가 초기 진압 및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적은 예산으로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희선 소방서장은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자율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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