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5일 일상 속 물건 활용 체험형 온라인 교육 진행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7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지각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조건반사적으로 안전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는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비율이 19.8%(21년 7월말 기준)로 지방자치단체 평균비율인 12%에 견줘 높은 편에 속한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예약신청한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등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해 안전위험에 조건반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물건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주제는 ▲교통안전·킥보드안전 ▲심폐소생술 ▲수상안전·물놀이안전 ▲화재·지진, 감영볌안전 ▲쓰나미·태풍 ▲소화기안전·화재대피 등으로 온라인스튜디오에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이인환 시 안전정책과장은 “세종시는 전국에서 어린이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라며 “이번 축제는 종합안전 체험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시 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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