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그물타워·모래놀이 등 어린이 놀거리 풍성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고운뜰공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UFO가 설치됐다.
시는 고운동 고운뜰공원에서 모두의 놀이터 1호인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고운동 모두의 놀이터는 고운뜰공원 부지 2,000㎡에 ‘세종에 UFO가 출현했다’라는 주제로 주변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유지시키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를 반영해 불시착한 UFO를 형상화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놀이터 콘셉트와 연계한 ‘드론비행 퍼포먼스’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모두의 놀이터는 영유아 모래놀이공간과 그물타워공간, UFO공간, 물놀이공간, 휴게공간 등 5곳으로 구성, 어린이는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놀이터 사업 전 과정에 놀이터 전문 디자이너를 총괄기획자로 위촉하고, 고운동 놀이터협의회와 어린이디자인단을 구성해 조성을 준비해왔다.
뿐만아니라 모두의 놀이터 이름 또한 아동, 주민들의 제안으로 ‘놀자! UFO!’로 선정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모두의 놀이터 1호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7곳의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놀이터마다 차별화된 테마와 특징을 살린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장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참여 인원 제한,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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