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5일부터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맞춤형 안전교육은 다안전교육협회 계룡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시설 4개소, 지역아동센터 4개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각각 3회씩 찾아가 대상별, 시기별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교육은 지난 5일 계룡장애인단기보호센터를 다안전교육협회 계룡시지부 소속 강사가 방문하여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생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시설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안전교육과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 확대 추진으로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이 넘치는 계룡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안전교육은 기존의 안전교육이 주로 학교, 직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등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2020년부터 경로당 순회를 시작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하였으나 이후 코로나19의 확산 등에 따라 이번에 본격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