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14일 열린 제307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군은 지난해 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타특별회계 9개, 기금 7개로 총 19개의 회계를 설치해 운영했다.
세입․세출 결산 규모는 총 세입 7천 959억원, 총 세출 6천 451억 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1천 508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월액 및 국도비 보조금 실제반납금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213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권결산은 전년도 말 25억 원에서 4억 원이 발생하고 6억 원이 소멸해 23억 원이 됐고 군이 갚아야 할 채무는 전년도 말 77억 2천만 원에서 50억 원을 발행하고 5억 8천만 원을 상환해 121억 4천만 원으로 늘었다.
2021년도 말 공유재산은 전년도 말 1조 4천 743억 원에서 2천 68억 원이 증가해 총 1조 6천 811억원 상당으로 나타났고 물품 현황은 전년도 말 756대 92억에서 825대 94억으로 증가했다.
진천군은 이번 고시에 앞서 진천군의회에서 위촉한 군의원, 전직 회계공무원, 세무사로 구성된 외부 결산검사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결산 검사를 받았다.
검사기간 동안 세입세출결산 소홀 16건, 보조금 및 성과보고서 등 기타 소홀 9건 등 총 25건의 지적 사항이 발생했다.
한선기 회계과장은 “지적사항은 다음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및 회계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에게 유익한 결산정보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