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헌선기자>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11일(화) 9시부터 12시까지 서대전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94명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나눔의 힐링 「모두 모여락(樂)!」’(이하 모모락)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모락’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는 토크쇼로 학생들이 모두 모여 당면하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솔루션을 찾는 소통과 나눔, 즐거움(樂)의 장’이라는 뜻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의 2023년 신규 프로그램이다.
‘모모락’은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서대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밭여자중학교(7.17.), 하반기 한밭중학교(10.18.), 대전대신고등학교(10.19.), 대전대성여자중학교(10.27.), 대전대성고등학교(11.14.)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대전고등학교 윤여규 교장 선생님의 개막선언과 대전광역시교육청 혁신정책과 김종하 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실루엣 자화상*(나, 너, 우리의 생각이 궁금해) ▲서대전고등학교 2학년 밴드부인 오버드라이브의 공연 ▲학생들이 직접 각본, 촬영, 편집한 반별 우리반 영상 ▲ 과학과 마술의 만남 축하공연 ▲마지막 2학년 선생님들의 깜짝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 코로나 이후 진정한 내면의 나와 만나보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
모모락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마스크를 쓰고 많은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 있는 이 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지고, 무엇보다 모모락을 준비하여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오늘 행사가 즐거운 학교생활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모모락’이 앞으로도 사회성 회복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장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