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맞춤형 이유식 교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2회 영동군보건소 영양실습실에서 지역 내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유식 전문 영양사를 강사로 초빙해 단계별 이론교육과 이유식 만들기 등 실습도 병행한다.
특히 엄마가 이유식을 직접 조리해 봄으로써 교육에 대한 효과도 높을 뿐 아니라 자녀의 편식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해 스스로 식생활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사업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맞춤형 이유식 교실을 운영해 건강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가 자신의 영양상태를 스스로 개선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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