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프로그램 및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서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서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용요금을 5천원에서 3천원으로 40% 할인해 주기로 했다.
서산 시티투어는 버스를 타고 서산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역사체험, 가족체험, 산업관광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운영하는 ‘기차관광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는 서산동부시장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서산 해미 천주교 성지와 당진 솔뫼성지를 연계한 '프란치스코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은 이 기간 처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철새 생태공원인 서산버드랜드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입장료를 30~50% 감면해 준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해미읍성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공연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서산의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광시설과 관광수용태세 점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봄 관광주간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 기간에 3천여개의 국내 관광업체들이 대규모 행사를 벌이고, 전국 대다수의 학교는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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