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6년도 예산안 2834억원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청양군 재정규모는 일반회계 2604억원, 특별회계 89억원, 기금 141억원으로 2015년도 예산 2802억원 대비 32억(1.1%증가)이 증가했다.
농업분야 예산은 전체예산의 26.53%인 752억원으로 ▲쌀 소득보전 직불사업 62억원 ▲구기자 ·콩 생산기반 확충 27억원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13억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18억원 ▲가뭄대비 관정개발 및 수리시설 개보수 16억원 등이다.
복지분야 예산은 전체예산의 17.6%인 474억원으로 ▲기초노령연금 182억원 ▲기초생활 급여지원 35억원 ▲경로당 운영지원 18억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12억원 ▲보훈회관 건립 10억원 ▲복지타운 건립 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 예산은 144억원으로 ▲칠갑호 관광명소화 30억원 ▲다락골 천주교 성지 정비 10억원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14억원 ▲스포츠 마케팅 16억원 ▲제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2억원 등이다.
지역개발분야 예산은 298억원으로 ▲정산2농공단지 조성 15억원 ▲주차타워 신축 30억 ▲소규모지역개발사업 82억원 ▲청양읍·화성면·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7억원 ▲정산면 면소재지 정비사업 21억원 ▲청양읍·정산면 도시계획도로개설 10억원 ▲고향의 강 정비 33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20억원 ▲청양 4단계 하수관거 정비 30억원 ▲분향지구 소규모 공동하수도 정비사에 21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2016년도에는 농업소득 증대를 통한 부자농촌 만들기, 서민생활안정과 맞춤형 복지지원, 문화·관광·스포츠 명품도시 조성 등을 위해 내실 있게 예산을 골고루 배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예산안은 4일부터 청양군의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오는 16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