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한 해”
“2015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한 해”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12.2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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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비행장 민항건설 초석 마련, 역대 최대 규모 외자유치 등 가장 큰 성과
▲ 이완섭 시장

“2015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을미년 한해 시정성과를 회고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사전 타당성 용역 국비확보와 역대 최대인 9000억원 규모의 외국자본(대산MPC) 유치를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이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변경계획의 중소기업청 심의 통과를 성과로 들며 “특구내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의 무인자동차 자율주행 시험로 조성이 본격화되면 서산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올해에는 목표대비 175%에 달하는 35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서산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사업에 87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강조했다.

 

또 “대규모 산업단지인 인더스밸리를 올해 100% 분양시킨 점과 오토밸리와 테크노밸리의 분양률을 95%까지 끌어올린 점은 지역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연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충남도와 함께 끝까지 노력해 반드시 추진해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전국 최초의 확장형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운영으로 취업자수 증가율 138.3%를 기록하여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온 힘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서산생강한과 등은 전국 단위의 각종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가품피해 종합대책 추진으로 42년 만의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가축 전염병 완벽차단△수출확대를 위한 농특산물 미국판촉행사 개최△전자 가축경매시장 개장 등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드림스타트사업 전 지역 확대△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마을택시 운영△야외 스케이트장 및 물놀이장 운영△시민화합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인 점도 강조했다.

 

세계축제협회로부터 7개 부문의 피너클어워드상을 수상한 해미읍성역사체험 축제가 3년 연속국가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것과 해미읍성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힌 점은 문화관광 분야를 업그레이드 시킨 성과라고 밝혔다.

 

여기에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의 완벽한 유입차단△깨끗한 충남만들기 사업 道평가 1위△하수처리 시범사업 선정(환경부, 486억원) 등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값진 열매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현안인 서남초교 신설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그동안 많은 시민들의 바람이었던 예천동 서남초등학교 신설안이 지난 2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돼 매우 기쁘다”며“앞으로 도시성장에 맞춰 희망차고 건강한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서남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난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교육부에 공문으로 건의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서남초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담당과장을 직접 만나 서남초교 신설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건의했었다.

 

아울러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수상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충남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53건 이라는 역대 최대의 수상실적을 올려 자치행정의 역량과 우수성을 대내외에서 공인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산시는 올해 전국우수시장 대통령상, 재난안전관리 국무총리상, 대한민국도시대상,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교통문화지수 전국1위, 자원순환실천평가 전국1위, 5년 연속 지방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 선정 등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이 시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17만3천여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며“내년도에도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으로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념통천의 의미는 마음만 한결 같이 먹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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