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초, 만년초 어린이보호구역내 횡단보도 2개소 설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대하여 무단횡단 방지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란?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무단횡단방지와 녹색횡단 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함으로써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
횡단보도 신호 대기시간에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돼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방송이 나온다.
이 시설을 접한 서원초교 학생들은 안전선을 넘었다가 경고방송으로 보행로로 다시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시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차량통행이 많고 주행속도가 높은 구간에 위치한 둔산동 서원초교, 만년동 만년초교 2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44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였다.
이 시설은 어린이의 무단횡단 방지 및 교통안전 의식 함양 등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앞으로 시는 시범 설치된 시설물의 효과․분석을 통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및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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