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역 ~ 우송대 입구 등 15개소 간이형 중앙분리대 설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동역에서 우송대 입구까지와 신탄진 지역 등 대전 시내 15개소에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교통사고 사망자 88명 중 보행자 사망 비율이 40%(35명)를 차지하는 등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5월말 기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비율이 전년에 비해 27% 감소하였으나, 무단횡단에 의한 사망자는 51%를 차지하는 등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간이형 중앙분리대’를 대동역 ~ 우송대 입구 등 15개소(L=2.2km)에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시민 스스로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시민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간이형 중앙분리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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