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금) 오후 3시 30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시민 500여명 참석
청주시는 7월 1일(금) 오후 3시 30분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식을 갖고 개관기념전 ‘여백의 신화 – 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번풍 중국 우한미술관장, 문화예술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은 오후 3시 30분 ‘시민과 손잡고 미술관 집들이’ 창작공연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청주시립미술관장의 건립경과보고, 청주시립미술관 건립공사 유공자 감사패 수여, 개관기념 시민공모전 입상자 시상, 미술관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공연, 개관전 전시 소개 및 관람, 현판제막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개관과 동시에 선보인 이번 ‘여백의 신화’ 전시는 청주에 연고가 있으면서 현대미술에 기여한 바가 큰 작고 작가 7분의 회고전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김복진, 김기창, 박래현, 정창섭, 윤형근, 박노수, 김봉구 작가의 유작에서 엄선한 76점의 작품과 다수의 드로잉, 사진자료, 친필원고 등 3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여백의 신화 전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7월 한달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전시관람 후 “작가 7분의 아름다운 이름은 청주시민의 자존심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자긍심”이라며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걸작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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