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전국최초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일일찻집 운영
동부서, 전국최초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일일찻집 운영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8.22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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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종민)가, 지난 20(土) 10:00〜15:00까지, 우송대학교(총장 John E. Endicott),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코바’, 대전지부장 정선유)와 공동으로 우송대학교 솔파인 베이커리(커피숍)에서 4대 사회악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일일찻집(우분투)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범죄피해자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마려한 것으로, 일일찻집 운영과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코바에 기부하여 그동안 사회적으로 외면 받았던 범죄피해자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동부경찰서장(총경 박종민)을 비롯하여, 김성경 우송대학교 이사장, 한현택 대전동구청장, 박선용 대전동구의회장, 양운학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 박전우 국토관리청 운영지원과장, 정선유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장이 참석하여 우분투(ubuntu) 뜻을 같이했다.

 

‘우분투(ubuntu)’란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놓고 먼저 도착한 사람이 그것을 다 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출발했는데 아이들은 뛰지 않고 모두 손을 잡고 걸어가자, “혼자 달려가면 다 먹을 수 있는데 왜 함께 갔지?”물어보니 아이들은 “우분트(ubuntu)” 라고 외치며, “다른 사람이 모두 슬픈데 어찌 혼자만 행복해질 수 있나요?”라고 대답한 것을 유래로, ‘관계와 존중, 나눔과 공유, 존중과 배려, 헌신’의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

 

박종민 대전동부경찰서장은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는 우분투(ubuntu) 정신을 잃지 말고,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어 우리 모두 우분투(ubuntu) 정신으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길 희망한다며, 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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