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내달 1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4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을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권선택 시장, 이은권 국회의원, 이정수 중구의회 의장 및 구·시의원과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 2,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중구민들의 생일인 이날, 식전행사로 산성동 모듬북 공연팀과 용두동 에어로빅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구민의 날을 자축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 등 유공구민 60명이 대전시장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 의장상을 받는 축하의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기념식의 틀을 깨고 구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념사, 축사, 내빈소개를 스크린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간소화하고,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민의 날’은 지난 1977년 9월 1일 대전시의 구(區) 직제 실시에 따라 중부, 서부출장소를 통합해 중구청을 설치·개청한 날로써 공동체의식을 증진하고 근본·화합·보람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1년 1월 15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됐다.
박용갑 청장은 “제40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중구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해 희망의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결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