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구민 59명 표창, 기관·단체·주민 등 2000여 명 찾아 축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일 서대전시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40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 기관·단체·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권선택 시장, 이정수 중구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해 구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산성동 모듬북 공연팀과 용두동 에어로빅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며 구민의 날을 자축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기념식의 틀을 깨고 구민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념사, 축사, 내빈소개를 스크린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간소화하고,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결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구민의 날’은 지난 1977년 9월 1일 대전시의 구(區) 직제 실시에 따라 중부, 서부출장소를 통합해 중구청을 설치·개청한 날로써 공동체의식을 증진하고 근본·화합·보람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1년 1월 15일 구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됐다.
박용갑 청장은 “오늘은 우리 중구민 모두의 생일인 뜻깊은 날”이라며 “중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중구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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