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2014년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14년12월1일〜2015년3월15일)중 폭설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교통두절 및 고립상황을 대비하고 이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8일 오후 2시에 서구 괴곡동 고리골마을 부근에서 실시되었다.

대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하에 시 건설관리본부, 남부소방서, 서부경찰서, 육군 제1970부대, 5개 구청 재난 및 제설부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는 실질적인 훈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제설차량 및 제설장비 등 30여대가 동원되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뒤를 따르던 차량들의 연쇄추돌 상황을 가상 설정해, 차량통행 불통 및 고립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훈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하여 훈련장소의 도로를 오전 10시부터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확보하여 차량을 통행하였다.

시 관계자는“기상이변에 따른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도심외곽지역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제설장비, 인력 전진배치(9개소) 및 백호우, 인도용 제설장비 등을 확충하여 시민 통행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이번 훈련을 계기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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