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계룡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확정…다음달 1일까지 열람 가능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사고위험이 높은 도로의 시설물 안전도 개선 정비 등 교통사고 사망자수 제로화를 목표로 부문별 다양한 교통안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계룡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까지 계룡시청 건설교통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이번 5개년 중장기 교통안전 기본계획은 최근 5년간의 교통사고 발생추이와 원인을 분석해 앞으로의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전략을 토대로 교통약자 중심의 교통안전 및 교통 복지실현을 목표로 부문별 다양한 교통안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신설 및 정비, 불법주정차량의 집중 지도단속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보행사고 감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야간 횡단보도 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과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운수업체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캠페인 전개 등 안전시설과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한 기본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여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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