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계룡시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체육회에서는 지난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민체육대회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유치 신청에 참가한 계룡시와 당진시, 서천군의 설명을 청취하고 최종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계룡시는 2016년 제68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각종 체육시설 및 인프라 정비에 노력해왔으며 계룡대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대회 유치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계룡시는 시 개청 11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시 발전을 위해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계기가 필요하다며 도민체육대회 미개최지로 대회 개최를 통해 충남체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나라 최고의 국방모범도시로 도민에게 차별화된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년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계룡군문화축제 개최의 경험을 통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세워 2016년도 도민체육대회 유치를 확정짓는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2016년 제68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 유치 확정은 4만1천여 계룡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하고 노력한 결과이기에 시민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각종 체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대회 추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국방도시라는 장점을 살려 계룡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민과 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대축제로 승화시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