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이 타워크레인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행복청은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안전책임자 등 150여 명과 함께 ‘타워크레인 안전책임자 합동점검 회의’를 20일(수) 14:00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거제조선소(5.1), 남양주(5.22), 의정부(10.10), 용인(12.9), 평택(12.18) 등에서 잇따른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하여 사망 17명, 부상 36명 등 중대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되었다.
합동 점검회의에서는 수립중인 행복도시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현장 안전책임자들이 실무에서 체험한 타워크레인 관련 안전 제안사항을 청취하였다ㅇ 특히, 행복도시의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강화방안에는 ▲안전관리 및 점검 실효성 강화 ▲안전책임자의 안전관리 역량강화 ▲안전한 건설풍토 조성과 안전의식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의 형태 및 원인분석,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정책추진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안전한 건설풍토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안전책임자의 안전 서약과 대표자 결의문 낭독 등 건설현장 참석자 모두 안전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하여 많은 건설인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행복청은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며, 더불어 행복도시 건설인 모두가 안전이 최우선이고 내가 안전책임자라는 안전의식을 가질 때 타워크레인 사고를 포함한 모든 건설사고의 예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임헌선 기자.